태권도 성지인 국기원이 몸싸움과 폭언, 오물 투척 등으로 난장판이 됐습니다.
국기원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이사장을 선출하려 했지만, 일부 태권도 시민단체와 원로들의 방해로 무산됐습니다.
이사회 개최 1시간 전부터 국기원 정문에서 집회를 개최한 태권도시민단체와 원로들은 이사들의 참석을 막겠다며 분뇨로 추정되는 액체를 회의실 앞 복도에 뿌려 한동안 역한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기원 직원과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폭언과 욕설이 난무했습니다.
국기원은 이사회를 방해한 관련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기원은 2013년에도 이사장과 이사진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시민단체 대표가 오물을 던져 회의를 열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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