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왜 안 비켜? 앞길을 막는다는 이유로 " />
[앵커]
왜 안 비켜? 앞길을 막는다는 이유로 "/>
Surprise Me!

"왜 안 비켜" 보복운전자 폭행·기절시키고 달아나 / YTN (Yes! Top News)

2017-11-14 2 Dailymotion

■ 최단비 / 변호사

[앵커]
왜 안 비켜? 앞길을 막는다는 이유로 상대 차량 운전자를 끌어낸 뒤 폭행해 기절까지 시킨 남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 내용도 살펴보죠. 화면 바로 보도록 하시겠습니다.

지금 화면 나오고 있죠. 차를 앞에서 멈춰섰습니다. 그리고 운전자가 튀어나와요. 뒷좌석에 있던 사람도 밖으로 나옵니다. 바로 멱살부터 잡기 시작합니다. 여기가 강남대로 한복판이라고요?

[인터뷰]
맞습니다. 지금 저 차 두 분이 싸우고 있는 게 원래는 앞에 있는 상황이 가장 오른쪽에 보면 직진과 우회전을동시에 할 수 있는 차로였습니다.

뒤에 차량은 우회전을영하하고 싶었는데 앞에 직진차량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어서 우회전을 못하는 거예요. 굉장히 답답했겠죠. 그러고 나서 직진 차량이 앞으로 가니까 그 뒤에 있던 차량이 앞으로 가서 저 앞 차량을 막은 겁니다.

왜 남의 앞길을 막았느냐라고 하면서 저기에서 턱과 복부를 때려서 그 맞은 사람이 기절을 했어요. 기절을 했는데 강남대로에 그냥 두고 도망을 친 사건입니다.

[앵커]
기절한 사람 그냥 두고 도망을 가면 괜찮은 겁니까? 폭행해 놓고.

[인터뷰]
일단 상해죄죠. 왜냐하면 기절을 했기 때문에. 기절도 사람의 신체에 상해를 입힌 것이라서 상해죄인데 상해죄와 유기죄 중에서 아무래도 상해죄가 더 깊기 때문에 상해죄로 처벌을 할 것 같고 문제는 지금 저 차량이, 지금 가해를 한 차량이 대포차였어요.

그래서 상해죄와 자동차관리법으로 지금 현재 수사 중에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운전하다 보면 앞차가 우회전 차량 막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뒤에 차량은 그럴 일이 있겠지라고 양보를 하거나 앞에 있는 차량은 뒤에 있는 차량 좀 신경을 쓰는 그런 배려만 있었어도 길거리에서 주먹다짐하고 사람 쓰러뜨리고 기절시켜놓고 그냥 갔다가 결국 경찰서 가게 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1709071313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