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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난 가중" vs "예산 늘어 괜찮다"...이견 '팽팽'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Dailymotion

[앵커]
정부의 해명에도 현장에선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집단 휴원 사태에 복지부 장관이 어린이집을 찾았습니다.

현장에선 운영난을 호소합니다.

[임재열 / 동심어린이집대표 : (비용 문제에 대해) 이번 달까지는 저희들에게 100% 만족은 아니어도 (지원책을 마련해)….]

[정진엽 / 보건복지부 장관 : 저도 지금 손녀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거든요. 그래서 잘 압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48개월 미만 영유아에 대한 무상보육, 당시에는 모두 종일반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러자 2010년 68만여 명이던 어린이집 이용자가 지난해 말 86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원 예산도 눈덩이처럼 불었습니다.

게다가 맞벌이 가정 등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결국 정부는 맞벌이 등 종일 보육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종일반을, 나머지는 일정 시간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 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맞춤반의 보육료 지원이 종일반의 80% 수준에 머물자 어린이집 단체가 반발했습니다.

맞춤형 보육이 시행되면 운영난이 가중될 거란 주장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시범사업 결과 맞춤반 신청 비율이 높지 않았고, 예산도 늘어난 만큼 어린이집 수입은 줄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시행 예정인 맞춤형 보육, 어린이집 단체와 정부 간 입장 차가 여전해 시행되기까지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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