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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년 전 유산" 백령도·대청도 '세계 지질공원' 추진 / YTN (Yes! Top News)

2017-11-14 6 Dailymotion

■ 이수재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앵커]
10억 년 전의 특이한 지질 유산이 있는 백령도와 대청도 지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앵커]
대상 지역을 단독으로 둘러본 YTN이 연속 보도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수재 선임 연구위원 모시고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백령도 하면 우리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는 군사적인 섬으로 알고 있는데 그곳에 지질유산이 있는 모양이에요?

[인터뷰]
네. 백령도에는 약 10억 년 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아주 아름다운 지질유산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두무진이 있고요. 그다음에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사곶해빈이 있고요.

그다음에 오색영롱한 아름다운 자갈들이 모여서 예쁜 콩돌해안이 있고요. 그다음에 그후에 지각의 아주 큰 힘을 받아서 형성된 습곡구조가 있습니다.

또 하나 마지막으로 한 500만 년 전에 지각 깊숙이에서 올라온 감마맘을 포함한 현무함이 있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을 여러 가지 해 주셨는데 지금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 콩돌해안. 저희가 화면을 조금 전에 살짝 봤거든요. 특히 이 두무진이라는 곳이 상당한 절경을 갖고 있다, 이렇게 들었습니다.

어떤 곳이고 구체적으로 또 어떤 학술적인 가치가 있는 곳일까요, 두무진.

[인터뷰]
일단 10억 년 전에 만들어진 곳이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퇴적 구조를 간직하고 10억 년 후에 다시 나타났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모래 같은 것이 지하 깊숙이 갇혔다가 다시 올라올 때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데 여기는 그 구조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학술적 연구를 하는 데 아주 중요한 장소입니다.

[앵커]
앞서 화면에 큰 해변이 나타났는데. 사곶해빈이라고 하셨나요? 이게 어떤 곳입니까?

[인터뷰]
이것이 모래입자가 아주 고운 겁니다. 그리고 바람이 막 날리는 것과 밀물에 쓸려들어온 것이 많았는데 입지가 곳곳 균일하다 보니까 틈새가 단단하게 돼서 6.25 때나 6.25 후에 비행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했고요.

[앵커]
지금 화면으로 나가고 있는 해변입니까?

[인터뷰]
저게 길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비행기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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