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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기다려!" 역대 최대어 대학농구 3인방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Dailymotion

[앵커]
올해 농구 드래프트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데요, 대학생 국가대표 3인방 이종현과 최준용, 강상재 때문입니다.

각각 스타일이 달라 어느 팀에 가게 될지 농구 팬 사이에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농구 미래를 이끌 대학생 국가대표 3인방.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1순위 후보는 '차세대 국보급 센터' 이종현입니다.

약점으로 꼽히던 웨이트를 보강했고, 요즘은 그동안 잘 던지지 않았던 3점 슛 장착까지 시도하고 있습니다.

연습 때 성공률도 수준급, 다양한 무기로 프로 무대를 평정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종현 / 고려대 4학년 : 저희 신인들이 프로에 진출해서 화려한 플레이와 멋진 경기 보여주면 팬분들도 다시 경기장 찾아주실 것으로 생각하고….]

강상재와 최준용은 나란히 2m대 장신이지만 스타일은 극과 극.

강상재의 무기는 안정성, 정확한 미들 슛과 골밑 수비가 가능한 점이 대학 선배 이승현과 닮았습니다.

반면 최준용은 화려합니다.

스피드는 웬만한 가드보다 빠르고, 거기에 넓은 시야와 번뜩이는 패스 센스까지 갖췄습니다.

팀만 잘 만난다면 2m대 가드라는 한국 농구의 염원 달성도 꿈만은 아닙니다.

[최준용 / 연세대 4학년 : 패스했을 때 팀 동료가 골을 넣으면 기분이 제일 좋아요. 그래서 2번이나 1번 같은 가드 포지션이 좋아요. 다른 가드들보다도 더 빨리 뛸 수도 있고 그런 면은 자신 있어요.]

재능만큼 개성도 뚜렷한 3인방, 그만큼 목표도 남다릅니다.

세계 최고 선수가 모인 NBA 도전과 아시아 무대 평정이라는 목표는, 부담보다는 즐거운 자극으로 다가옵니다.

[강상재 / 고려대 4학년 :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1차 적인 목표고, 오랫동안 올림픽 무대에 나가지 못했는데 나가게 된다면 세계적인 선수와 맞붙으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로 삼고 싶습니다.]

구단의 한 해 농사를 좌우하는 신인 드래프트.

특히 올해부터는 구단별 우선순위를 미리 정하는 만큼 최대어 3인방을 놓고 더욱 치열한 머리싸움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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