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덕배 / 기상청 예보관
[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기상청 이덕배 예보관을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예보관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세요.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다고 하는데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20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요?
[인터뷰]
맞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충청 이남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이 정확히 어디죠?
[인터뷰]
현재 충청남북도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되어 있습니다. 특히 세종시와 충청남도, 서천, 청양, 공주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얼마나 더 비가 많이 내릴까요?
[인터뷰]
오늘과 내일 중부지방에 많은 곳은 200mm 내외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집중호우로 인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을까요?
[인터뷰]
집중호우시에는 산사태나 가로등, 신호등 등 고압선 근처에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침수 위험지역이나 저지대 지방에서는 집 근처 대피 장소와 비상연락망 등을 미리 알아두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제1호 태풍 네파탁이 또 괌 남쪽 해상으로부터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는데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올해 처음 발생한 제1호 태풍 네파탁은 7월 3일 오전 9시경 괌 남쪽 약 530km 부근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현재는 괌 남남서쪽 약 310km 구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쪽으로 올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인터뷰]
이 태풍은 북서진하고 있어 대만 부근 해역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후 고기압의 수축 정도에 따라 중국 상해 부근으로 향하거나 주의가 요구됩니다.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합니다.
[앵커]
이덕배 예보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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