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더운 날, 입 냄새로 고민하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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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처럼 더운 날, 입 냄새로 고민하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당분이 과다한 음식을 많이 먹고 양치질을 잘못하는 등 여러 원인이 있는데 제대로 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직장인 한일우 씨는 여름이 되면 남들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이 한 가지 생깁니다.
바로 다른 사람보다 심한 입 냄새 때문인데요,
양치질에 구강 청결제까지 써도 그때뿐이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한일우 / 직장인 : 입 냄새가 좀 나는 것 같아서 제 구취 상태를 점검받고 싶어서 와서 상담을 받고 가급적 흡연이나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자제하고…]
한 씨의 입에서 플라크와 설태를 채취해 검사했더니 다른 사람보다 세균이 더 많았습니다.
세균은 주로 탄산이나 과일 주스 등 음료의 당분이 치아와 혀에 쌓여 생깁니다.
이런 세균이 입안에 많아질수록 입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찬 음식을 너무 먹거나 지나친 냉방에 노출돼 소화기능이나 몸의 순환이 저하되는 경우에 입 냄새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오정규 / 구강내과 전문의 : 적절한 칫솔질과 치아 사이 관리 그리고 혀 후방부의 설태를 제거해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또 입안에 침이 마르면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어 토마토나 수박 등과 같은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도 입 냄새 예방의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양치질 등 나름대로 입 냄새 관리를 했는데 계속 냄새가 나고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구취 클리닉을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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