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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화와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지금부터 10여 년 뒤쯤이면 사망 원인이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뇨병을 비롯해 뇌혈관질환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줄어드는 반면 암과 심장질환, 자살로 숨지는 사람은 늘어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대 의대 손미아 교수팀이 20년 간격을 두고 사망자 추이를 예측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손 교수팀은 우선 급격한 고령화로 전체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남성 사망자는 2008년~2012년 70만7538명에서 20년 뒤인 2028년~2032년 52.7% 증가하고, 여성 사망자도 같은 기간 41.9%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 증가와 함께 주요 사망 원인도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스트레스 등에 따른 심장질환 사망은 68.9% 증가하고, 고령화와 직결되는 암이나 알츠하이머병 등도 20년 새 각각 32%와 35% 늘어납니다.
자살 사망자 수도 두 배 가까이 뛰면서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한 사회적 질환으로 떠오른다고 연구팀은 예측했습니다.
반면 뇌혈관질환과 간질환은 의학 기술의 발달로 사망자 수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안전벨트 착용 등 안전의식 강화와 외상 환자 치료 활성화로 교통사고 사망자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암은 20년 뒤에도 우리나라 사망원인 부동의 1위를 지켰지만 자살 사망자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예측됐습니다.
연구팀은 "암과 알츠하이머병처럼 고령화에 따른 건강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만큼 나이가 많은 취약 계층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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