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불볕더위로 경기 지역에서 폐사한 가축의 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말부터 한 달 동안 경기지역에서 폐사한 가축이 19만 마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폐사한 가축의 수보다 38%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평소보다 일찍 폭염이 시작되면서 축산 농가의 피해가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 군마다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가축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영양제 등도 보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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