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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검사, 3년 전 국정감사서 자기자랑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김형준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에서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거침없는 행동을 한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3년 전 국정감사 현장에서 거침이 없었던 행동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지난 2013년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정감사 현장입니다.

김형준 검사는 당시 '전두환 추징금' 특별환수팀장 자격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이날 국감에서는 국정원 댓글 수사에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조영곤 중앙지검장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런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김영선 당시 법사위원장이 김형준 부장검사를 불러세워 수사 소회를 묻자 김 검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김형준 검사 (지난 2013년 10월) : 성공적으로 추징금 환수 업무 할 수 있었던 것은 여야 의원님들이 공무원 몰수 특례법 만들어주셨고 국민이 적극적으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기초로 저희 검찰이 최선을 다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을 가지고 환수 업무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더 질의할 위원이 없어 다음 차례로 넘어가려고 하자, 김 검사는 "한 말씀 더 드리겠다"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김형준 검사 (지난 2013년 10월) : 공자 제자 중에 유자라는 분이 있습니다. 유자의 이야기 중에 '본립도생'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법과 원칙 기본을 세워서 길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이번 전 대통령 특별환수팀 업무가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길을 만드는 업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쑥대밭과도 같은 국정감사장에서 사자성어까지 써가며 본인 자랑을 한 김 검사.

검찰 내부에서도 씁쓸한 뒷말이 오갔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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