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의 산유량 감축 합의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가 올랐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코스피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달러가치 하락 전망으로 연중 최저점 돌파 우려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입업체들의 달러 수요와 위안화 등의 약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 정제 마진 등 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에 정유주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큰 폭으로 뛰었고, LG화학과 한화케미칼 등 화학 업종도 강세였습니다.
역시 국제 유가 상승으로 산유국들의 플랜트 발주가 증가할 거라는 전망에 경기민감 업종인 GS건설과,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건설주들이 3%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OCI가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업체 인수 소식에 폭등했고, 포스코대우도 브라질 해군에 함정을 공급하는 등 1조 천억 원 규모 호재에 크게 치솟았습니다. SK네트웍스는 동양매직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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