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음주운전으로 기소가 됐죠, 개그맨 이창명 씨, 어제 첫 공판이 열렸는데 과연 어떤 얘기를 했을까요? 재판을 마치고 나온 이창명 씨의 발언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창명 / 개그맨 : 법원에서 다 밝혀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판사님이 결론을 내려주시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동안 4월 20일부터 너무 긴 시간 동안 가족 모두 (고통을 받았다) 마시지 않았지만 마신 것보다 더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럴 줄 알았다면 마셨다고 거짓말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괴로웠고…]
[앵커]
아직 이창명 씨, 음주가 맞는지 아닌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본인은 억울하다 이런 입장을 강하게 내비치고 있어요.
[인터뷰]
이창명 씨는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은 본인만이 알죠. 그런데 수사학적으로 잠깐 말씀을 드리면 본인이 자초한 이런 의심을 들게 자초한 일이 많죠. 첫 번째, 여의도 음식점의 현장 상황, 그러니까 지인들과 같이 술을 먹었던 술병이나 술잔, 이런 게 드러났죠.
그리고 두 번째 사실은 대리운전을 불렀습니다. 회식이 끝나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대리운전을 부를 이유가 없죠, 술을 안 마셨다고 하면. 세 번째, 현장에서 여의도 성모병원 앞 삼거리에서 신호등을 받고 사고가 났죠. 왜 현장을 이탈합니까?
그리고 나서 어떻게 했습니까? 20시간을 잠적했습니다. 또 뭐냐. 사업차 급한 일이 있어서 대전에 갔다고 했는데 나중에 경찰이 확인을 해 보니까 서울에 있는 호텔에 묵었던 게 드러났죠. 거짓말임이 드러났죠.
그리고 결정적인 게 있습니다. 사고가 나서 병원을 갔는데 바로 응급실에서 의사, 의료진에게 뭐라고 했습니까? 치료를 받기 위해서 내가 술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를 밝혀줘야 되거든요. 그런데 의료기록지에 어떤 게 기록이 돼 있습니까? 담당의사에게 사실 소주 2명 마셨습니다. 이게 의료기록에 기록이 돼 있습니다.
그렇다라고 한다면 경찰이나 검찰 입장에서는 직접 증거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간접 증거, 정황 증거로 그래서 음주 운전이다라고 기소를 한 요건이 되겠습니다.
[앵커]
저희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물론 술을 마셨는지 안 마셨는지는 말씀하신 대로 이창명 씨 본인이 제일 잘 알겠죠. 그런데 만약에 무죄로 선고가 됐을 경우 혹시라도 일단 도망가고 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00709125064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