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평 / BJ · 22세
[앵커]
피어싱에 타투까지. 범상치 않은 모습과 훈훈한 외모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20대 탈북 청년이 있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꽤 알려진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화제의 인물 탈북자 BJ 이평 씨,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전에 연락이 잘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 새벽 3시까지 방송하셨다고요?
[인터뷰]
네.
[앵커]
매일 그렇게 방송하세요?
[인터뷰]
매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 10시에서부터 새벽 3시까지.
[앵커]
하루에 거의 방송을 4, 5시간씩 매일 하시는 거네요. 생방송의 시청자 수도 높고요, 유튜브 조회수도 높다고 하더라고요. 인기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인터뷰]
제 방 시청자분들이 저를 좋아하시는 이유는 일단 제가 솔직하기 때문에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대부분. TV랑은 다르게 솔직하게 제가 아닌 건 아니다라고 하면서 하니까 그게 되게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앵커]
처음에 어떻게 인터넷 방송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셨어요?
[인터뷰]
20살 때부터 고민을 하다가 그때는 이유가 있어서 하려고 했던 게 아니라 고민만 하다가 하게 된 이유는 일단 저는 탈북이라는 타이틀이 있고 이왕이면 인터넷방송은 콘텐츠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큰 탈북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사람들한테 조금의 인식을 깨주고 싶어서, 특히 어린 분들한테.
그래서 조금 더 친근감 있게 하면 내가 잘 알릴 수 있겠다 싶어서 하게 됐어요.
[앵커]
그러면 지금 여기에서 방송하시는 모습 잠깐 보고 올까요?
[인터뷰]
네.
[이평 / BJ : 한국사람들이 아는 북한에 대한 인식이 제가 생각하는 거랑 많이 다르더라고 조금이라도 바꾸고 싶어 가지고…]
[앵커]
매일 방송하시는데도 본인의 모습을 직접 보시니까 부끄러우신가 봐요.
[인터뷰]
네.
[앵커]
얼굴을 붉히셨는데, 조금 전에 탈북자에 대한 편견, 인식을 바꾸고 싶다고 하셨어요. 어떤 걸 말하는 건가요?
[인터뷰]
주로 오시는 분들을 보면 지금 제 시청자 분들은 연령대가 다 제 나이대거나 아니면 조금 어린 학생 분들인데... 10대, 20대분들인데 되게 모르시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아는데도 좀 많이 다르게 알고 계시고. 그런 걸 내가 하면 내가 같은 나이대니까 내가 하면 조금 더 편하게 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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