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훈 / 목격자
[앵커]
목격자분 저희가 전화 연결이 돼 있습니다. 오늘 오패산터널 인근 총격전을 목격하신 목격자 신정훈 씨 전화 연결합니다. 나와 계시죠?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인터뷰]
순간적으로 많이 놀랐습니다.
[앵커]
그렇죠. 그런데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우리 신정훈 선생님은 몇 시 정도부터 여기 심상치 않은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구나를 몇 시 정도부터 인지하기 시작하셨어요?
[인터뷰]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오후 한 6시 30분경쯤에 처음에 타이어 펑크 나는 소리같이 들렸었거든요. 2, 3분 이후에 두 번의 총성이 들려서 이건 좀 이상하다 싶어서 제가 현장으로 바로 내려갔죠.
[앵커]
그러니까 총소리를 6시 30분에 처음 들으시고 2, 3분 후에 또 들으셨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6시 30분에 한 발의 총성이 들렸고요. 2, 3분 후에 총성이 연속으로 들렸습니다.
[앵커]
그런데 죄송하지만 범인 검거는 대충 몇 시 정도인지 기억하십니까?
[인터뷰]
그 시간이 있고서 15분 후니까 한 6시 45분에서 50분경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그때 검거가 됐군요. 15분 정도.
[인터뷰]
네.
[앵커]
죄송합니다. 잠깐만 전화 끊지 말아주십시오. 지금 방금 들어온 소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 총격전에서 총을 맞은 경찰관이 숨졌다는 소식입니다. 제가 계속 여쭤보겠습니다.
시민들이 합세해서 잡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렇죠?
[인터뷰]
네, 맞습니다. 영상도 보내드렸고요.
[앵커]
그런데 그때까지는 형사기동대라든지 기동타격대라든지 경찰특공대가 도착하기 전이군요?
[인터뷰]
네, 경찰특공대가 오기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요. 인근에 119하고 그리고 강북경찰서가 인근에 있기 때문에 경찰서 형사과인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찰 차량이 여러 대가 와 있었죠.
[앵커]
경찰 차량이 여러 대가 와 있었다. 그러니까 경찰특공대가 출동하기 전에 다수의 경찰차가 와 있었다, 이 말씀이시군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 그 경찰차가 주위를 봉쇄했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반대편 차로부터 해서 검거를 했던 그 위치에 어떻게 보면 사거리이기는 한데요. 횡단보도가 총 3개가 있고요. 그쪽으로 다 진입을 통제를 했죠.
[앵커]
제압하신 시민분들이 정말 훌륭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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