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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해경이 처음으로 공용화기인 M-60 기관총까지 사격하며 불법조업을 벌이던 중국 어선을 나포했습니다.
하지만 해경의 기관총 사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해 앞바다에 또다시 백여 척의 중국어선이 나타나 불법조업을 벌이면서 해경의 조치를 무색게 하고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선 두 척이 천천히 해경 부두로 다가옵니다.
우리 해경이 처음으로 공용화기까지 사용해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어선들입니다.
이들 중국어선은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91km 해상에서 나포됐습니다.
압송과정에서 주변 있던 중국어선 30여 척이 해경에 위협을 가하기 시작했고
결국 해경은 중국어선 주변을 향해 M60 기관총 600∼700발을 발사했습니다.
[해경 관계자 : 조타실에 쏴. 조타실에…. 함미 기관 쪽에다….]
[김충관 / 목포해양경비안전서 기동전단 3015함장 : 중국어선을 제지하고 나포 어선에 승선한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고방송 뒤 M60 경고사격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는 또 중국어선 100여 척이 출몰했습니다.
해경은 이에 따라 앞으로 불법조업 중국어선의 물리적 저항에 대해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하고, 달아난 중국어선 30여 척도 추가로 확인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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