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3년까지 사업장의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환경부, 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로 미세먼지 위기를 넘어 국내 17조 원, 해외엔 30조 원에 달하는 새 시장을 개척하는 '미세먼지 대응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9년까지 항공 관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까지 백령도와 태화산 등에 대기오염 집중 측정소를 설치해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을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또 차량과 드론을 관측에 활용하고 초소형 미세먼지를 감지하는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초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62%에서 75%로 높이고, 예보 기간도 이틀에서 7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화력발전소와 제철소의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개발하고, 주택과 대중교통, 지하 공간, 상업 시설 등 생활 환경에서 국민들의 미세먼지 노출을 50% 이상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승윤[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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