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여론센터장
[앵커]
전문가와 함께 오늘 촛불집회 상황 좀 더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그리고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100만은 넘어갈 것 같아요. 6시 현재로 서울에 60만 명인데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계십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지금 100만 명 정도의 평균치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악화된 기상상황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 수준 또는 그 이후까지 그 이상을 넘어서는 인파가, 시위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전국적으로 크게 열리고 있는 것이고 박근혜 대통령이 어쨌든 어떤 상황 변경이 있었던 것은 피의자로 직접적인 사실상 설정되고 그러면서 수사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다고 하니 국민적 분노가 더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다소간 인파가 많아질 가능성이 현재로는 높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네 곳의 모습을 동시에 보고 계십니다. 서울 광화문광장, 대구 중앙로, 부산서면, 광주 전남도청 앞길까지 지금 전국 60여 곳에서 대전, 인천을 포함해 전국 6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아마 주최 측은 200만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집계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성난 시민들의 목소리는 본격적으로 청와대를 향해서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앵커]
혹시 현장에 다녀오셨나요?
[인터뷰]
현장 다녀왔습니다. 제가 갈 때는 이렇게 숫자가 많아지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그러나 국민들의 목소리 분노의 임계치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현장에 가보면 그동안 나오지 않으셨던 분들이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제가 오전에도 학회 행사 때문에 갔는데 그동안 방송은 지켜봤지만 나가기는 조금 그랬다 또는 시간상 맞지 않았다고 하셨던 분들도 전문가분들 이런 분들이 오늘은 가족들과 나가겠다, 그런 목소리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리고 현장의 분위기도 정말 남다른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그동안 했던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이제는 피의자라는 검찰의 발표에 따라서 사실상 범죄혐의가 있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국민들이 가지신 것 같아요. 그래서 분노의 임계치가 높아지고 있는데 어쨌든 민주주의를 다시 한 번 회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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