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수학과 과학 과목 성적은 여전히 세계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은 꼴찌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의 수학 성취도는 조사 대상 49개국 중 3위, 과학 성취도는 2위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4년 전 조사 때의 수학 2위, 과학 1위보다 한 단계씩 떨어진 결과입니다.
중2 학생의 수학과 과학 성취도 순위 역시 각각 2위와 4위로, 4년 전보다 나란히 한 계단씩 떨어졌습니다.
초등 4학년 중 '기초수준 미달' 학생은 두 과목 모두 0%였지만 중2에서는 수학 1% 과학 3%의 학생이 기초수준 미달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초등 4학년과 중2 수학·과학 모두에서 성취도 1위에 오르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홍콩은 초등 4학년 수학에서, 일본은 중2 과학에서 각각 2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이처럼 성적에서는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했지만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은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초등 4학년의 경우 수학 공부에 대한 흥미를 알아보는 평균척도점수는 8.9점으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낮았습니다.
과학 공부에 대한 흥미 점수 역시 9.5점으로 슬로베니아와 핀란드, 키프로스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도 수학 공부 흥미 점수는 꼴찌에서 두 번째, 과학 흥미 점수는 최하위를 기록했고, 자신감 척도 순위에서도 초등학교 4학년과 중2 모두 최하위권에 그쳤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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