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하자 촛불집회 주최 측은 국회로 " /> 박근혜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하자 촛불집회 주최 측은 국회로 "/>
Surprise Me!

"총파업·촛불집회 예정대로 진행"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하자 촛불집회 주최 측은 국회로 책임을 떠넘기는 처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한층 높였습니다.

대통령이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며 내일 총파업과 이번 토요일 촛불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 대통령의 긴급 담화가 나오자 촛불집회 관계자들의 비판 목소리는 더욱 커졌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담화가 국회에 책임을 떠넘기고 시간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 맹비판했습니다.

[염형철 /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 행동 상임위원 : 퇴진 일정이라든지 탄핵과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 밝히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여전히 변명에 불과하다는 말을 저희는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움직임 강도를 한층 높이기로 했습니다.

당장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총파업과 대학 동맹 휴업 등 이른바 시민 불복종 운동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권영국 /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법률팀장 : 오히려 국회에 대책, 책임 떠넘기는 방식으로 혼란을 초래하는 담화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본인이 제대로 잘못했다면 실제로 자신의 결단이 필요한 겁니다.]

또 박 대통령이 하야할 때까지 매일 밤 촛불집회를 열고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안진걸 /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상임위원 : 주권자들의 강력한 규탄과 즉각 퇴진만이 답이라는 것을 선포하고 행동하는 날로 이해해 주면 되겠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3일 열릴 6차 촛불집회 명칭을 '범국민 행동'에서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의 날'로 바꾸고 더욱 강력하게 퇴진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12921534016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