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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내년 4월 퇴진 당론 수용"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나 내년 4월 퇴진과 6월 조기 대선을 치르는 새누리당 당론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국회에서 탄핵이 가결되면 결과를 받아들일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4월 퇴진을 수용할 뜻을 밝혔군요.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55분 동안 회동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의원총회에서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정한 4월 퇴진, 6월 조기 대선 방안을 당론으로 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라를 위해서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탄핵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탄핵소추 절차를 밟아서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과정을 지켜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원내대표와 이 대표는 당론 결정과 지난 주말 촛불 집회, 일부 의원들이 탄핵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보고했고, 현실적으로 내년 4월 사퇴와 6월 대선 당론을 유지하기 어려운 국면을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현 대표도 박 대통령이 원로들이 4월 퇴진을 건의한 뒤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결정하자 이런 생각을 줄곧 해왔다는 내용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정권 이양을 위해 탄핵보다는 사임을 바라는 심정을 전달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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