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1차 청문회에 출석한 대기업 총수들이 핵" />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1차 청문회에 출석한 대기업 총수들이 핵"/>
[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1차 청문회에 출석한 대기업 총수들이 핵심 의혹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앵커]
다만 손경식 CJ 그룹 회장은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조태현 기자!
[기자]
조금 전 5시쯤에 잠시 휴식을 위해 정회를 했고 5시 반쯤에 청문회가 다시 속개할 예정인데요.
오늘 청문회에서는 역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여야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대해 200억 원대 가장 많은 지원금을 낸 데다 최순실 씨 일가를 전폭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삼성 관련 의혹 가운데 하나가 삼성이 두 재단에 많은 지원을 한 대가로 국민연금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찬성했다, 이런 의혹이 제기됐는데 여기에 대해서 이재용 부회장이 어떻게 답변했죠?
[기자]
일단 이재용 부회장은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두 차례 독대를 했다, 이 사실에 대해서는 일단 인정을 했습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적인 출연 요구는 하지 않았다고 얘기를 했는데요.
문화와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기업도 지원하는 것이 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말하면서 아낌 없이 지원해 달라는 게 박근혜 대통령의 요청의 요지였다는 겁니다.
이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삼성에는 많은 지원 요청이 들어온다면서 단 한 번도 대가성은 바라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국민연금이 찬성한 것을 두고 삼성전자의 출연을 대가로 청와대가 찬성을 압박한 것이 아니냐, 이런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기자]
결국 이재용 부회장은 강제성과 대가성 모두 부인을 한 셈인데요.
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설명과 다른 증언도 나왔죠?
[기자]
일단 이재용 부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느 정도 강제성은 일부분은 인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가성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부정을 했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다소 다른 증언들이 나와 있습니다.
당시 국민연금은 합병을 반대하다가 이후에 합병 찬성으로 그 입장을 바꾼 적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서 홍완선 전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장은 합병 결정 전에 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20616580857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