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아영 / 사회부 기자
[앵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첫 주말입니다. 오늘 도심에서 서울을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7번째 대규모 촛불집회가 현재 열리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 1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청와대를 향해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사회부 최아영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첫 번째 주말 촛불집회이기 때문에 관심이 지금 높은데요. 청와대를 향한 행진은 이미 1시간 전에 시작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후 4시부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진 경로는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효자로와 삼청로, 자하문로, 이렇게 세 가지 경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주최측 추산 20만 명이 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현장 상황에서 보이듯이 이번에는 청와대를 에워싸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청와대 100m 앞에서 구호를 외치거나 박근혜 정권 퇴진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행진이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고 하면 청와대 100m 앞으로 행진하는 곳이 바로 두 곳이라는 것입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죠?
[기자]
맞습니다. 기존에는 청운동주민센터 100m 앞까지 행진을 했었는데요. 이번에 추가된 곳이 바로 청운초등학교를 지나 주한교황대사관까지 한 곳 더 추가된 겁니다.
[앵커]
청와대 근처에 주한교황청대사관이 있었군요?
[기자]
맞습니다. 두 곳 다 청와대와 100여 미터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앵커]
그만큼 시민들이 더 많이, 더 많은 시민들이 청와대 100m 앞까지 갈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셈이군요?
[기자]
이 역시 기존의 시위에서도 봤던 것과 똑같이 경복궁 양쪽 주변으로도 시민들이 행진을 할 것이고요. 청와대 주변으로도 두 군데로, 청운동과 교황청대사관까지 시민들이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앵커]
앞서 지난 주 촛불집회에서 법원이 사상 처음으로 청와대 100m 앞까지 허용을 했고 이번에도 허용을 했어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될까요?
[기자]
사실 주최 측은 이번에도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을 하겠다라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지난 주 촛불집회에서 허용된 오후 5시 반을 넘겨서 집회를 하지 않았느냐. 그래서 우리는 이번에는 불허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이 이런 입장을 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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