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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이 EU를 떠나는 이른바 '브렉시트'로 유럽의 경제 판도는 큰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양측이 무역협정을 타결하는 데 10년은 걸릴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유럽연합, EU 회원국 정상회담 장소에 도착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에게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집니다.
[기자 : 영국과 유럽연합 간 무역협정 타결에 10년이 걸릴 것이라는 데 같은 생각이십니까?]
앞서 EU 본부 주재 영국 대사가 바로 이 '무역협정 10년설'을 터뜨렸습니다.
이반 로저스 대사는 EU와 결별하는 영국과 EU 단일시장 간 협상이 2020년대 중반 또는 그 이후나 돼야 완료될 수 있겠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이런 관측이 EU 회원국 사이에 널리 형성돼 있다는 사실을 비공개 모임에서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무역협정이 타결되더라도 EU 27개 회원국의 모든 의회에서 비준을 얻어야 하는 절차 또한 넘기 어려운 벽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전망은 앞서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다는 사실을 자인한 데 이어서 나온 것입니다.
[데이비드 데이비스 / 영국 브렉시트 장관 : 다음 달엔 안 되겠습니다. 아직 관련 정책을 준비 중이고 아직 결정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브렉시트 절차 개시 근거인 리스본조약 제50조가 과연 정부 예정대로 내년 3월 말 이전에 발동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합니다.
로저스 영국 대사가 내놓은 전망은 '2년 내 무역협정 비준'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영국 정부의 구상과는 크게 동떨어진 것이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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