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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소추위원단-대리인단, 첫 연석회의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오늘 탄핵 심판을 위한 국회 소추위원단과 대리인단이 처음으로 연석회의를 가졌습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전·현직 의원도 오늘 회동을 열고 신당 창당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국회 소추위원단과 대리인단 연석회의에선 어떤 내용이 논의되고 있나요?

[기자]
오늘 오전 11시부터 탄핵심판 소추위원단과 대리인단이 연석회의를 가졌습니다.

모두 한자리에서 모인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수행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요.

앞서 헌법재판소는 국회 소추위원에게 내일까지 준비절차 기일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이르면 이번 주 첫 준비절차 기일이 열릴 예정인 데다 21일까지는 국회 소추위원들이 입증계획과 증거 목록을 헌재에 제출하기로 돼 있는데요.

첫 회의인 만큼 이런 부분을 포함해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심판 소추위원단은 모두 9명으로 새누리당에서 권성동 법사위원장을 포함해 3명, 더불어민주당에서 3명, 국민의당 2명, 정의당 1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용태 의원과 남경필지사 등 전·현직 의원들도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진행될 신당 창당 과정을 언론과 국민에게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국 토론과 초청 인사 강연 등이 모두 공개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늦어도 다음 달에는 창당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신당 창당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론에서는 시작부터 새누리당 비주류에 대한 규탄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김용태 의원은 특히 유승민 의원을 향해 더 어떤 수모를 당해야 친박과 결별할 것이냐면서 친박을 물리 치기는 커녕 질질 끌려다니는 비주류 모습에 국민이 더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내일 친박의 반민주적인 횡포를 저지하지 못한 책임, 새누리당을 신뢰받는 정당으로 개혁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자성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참회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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