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호 / 前 의원, 손수호 / 변호사
[앵커]
손수호 변호사님, 주사 아줌마가 백 선생일 가능성이 있는 거고요. 그렇다면 지금 얘기가 나온 대로 세월호 7시간의 의혹을 풀 또 한 명의 핵심 인물이 등장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고요. 또 굉장히 정말 가치 있는 취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선 세월호 참사 당시에 국정공백이 있었다. 그리고 대통령이 당시에 현장을 잘 챙기지 못했다는 전제하에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그동안 여러 가지 설들이 있었죠. 외부에 있었다라는 설이라든지 아니면 무속인과 있었다. 또는 무속행위를 했다, 여러 가지 설들이 있었습니다마는 증거는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4월 16일 전후에 대통령 사진을 비교한 결과 뭔가 미용 시술의 흔적이 있다는 쪽으로 점점 가닥이 잡혀가고 있거든요.
증거는 없습니다마는. 그런데 이게 증거가 있으려면 도대체 누가, 언제 이러한 시술을 했느냐, 또는 주사를 했느냐 등등을 알아야 되는데 청문회장에 증인으로 출석한 여러 관계자들도 이구동성으로 나는 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도대체 그러면 주사를 누가 했는지 궁금했는데 당시에도 국회의원들이 이런 이야기를 했죠. 이 청문회장에 없는 사람이 주사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 그 가능성이 조금 더 커진 것 같습니다. 그게 바로 이번에 드러난 백 선생인데요. 만약에 백 선생이 그런 행위를 했다고 한다면 세월호 7시간 국정공백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밝혀낼 수 있는 그런 중요한 인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앵커]
또 한 명의 중요한 인물이 등장을 했고요. 그런데 최 씨 일가와 과거까지 가까웠다고 합니다. 지난해 다툼이 있었는지 지난해부터는 소원해졌다고 하는데 A씨가 백 선생이 순천향병원의 간호사 혹은 간호조무사였을 것 같다, 이렇게 기억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순천향병원 하면 이임순 교수가 일하는 곳이고 이임순 교수 하면 정유라 씨 출산도 돕고 또 서창석 병원장이 김영재 원장을 소개받았다고 지목한 사람이 또 이임순 원장 아닙니까?
[인터뷰]
그리고 우병우 전 수석의 아이도 여기서 낳았다는 얘기까지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이임순 교수랑 순천향병원에 같이 근무하던 간호사로서 알게 됐다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데 일단 정호성 비서관하고 이영선 행정관, 그러니까 자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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