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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극비 연설문'도 하루 전에 받아봤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 이동우 / YTN 보도국 부국장

[앵커]
독일에 가 있는 최순실 씨가 남기고 간 PC을 한 언론사가 입수했는데 이 PC, 태블릿PC인데 그중에 대통령의 연설문 44건이 들어 있더라는 이 보도가 오늘 정국에 메가톤급으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동우 YTN 보도국 부국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경위부터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죠.

[기자]
JTBC가 어젯밤에 보도한 내용인데요. 그러니까 JTBC가 입수한 최순실 씨의 태블릿 PC을 분석해 보니까 그 안에 청와대 대통령 관련된 그런 파일이 한 200여 개가 있고 그중에 44개가 대통령의 연설과 관련한 파일이었는데 그것을 분석해 보니까 대통령이 연설하기 직전 또는 연설하기 최장 3일 전에 파일을 받은 것으로 기록이 돼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바꿔 말하면 대통령이 연설하기 전에 최순실 씨가 청와대의 대통령 최측근 인사로부터 연설문 원본을 받아본 거고 그중에 일부는 또 최순실 씨가 고친 흔적도 있고 그렇다는 거죠. 그래서 얼마 전에 고영태 씨라고 최순실 씨 측근인사가 그렇게 증언을 했지 않습니까?

최순실 씨가 제일 좋아하는 일은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일이다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사실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느냐라고 했는데 이것이 실제로 현실화됐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졌다라는 그런 단적인 예가 나온 거죠.

[앵커]
그 당시에 4~5일 전에 그때도 저희가 이 문제로 대담을 했습니다마는 사실은 가능성이 굉장히 희박한 이야기다라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얘기였거든요.

그때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도 국감에서도 이야기를 했었고요. 그걸 잠깐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원종 실장의 말입니다.

[이원종 / 대통령 비서실장 : 보통 행사 때 대통령 연설문은 연설기록비서관이 초안을 잡고 관계 수석실에서 다듬어서 올리고, 광복절 행사나 큰 행사는 전 수석실에서 나서 의견을 모으고 그것을 다듬고 몇 차례 독회를 거쳐서 올립니다. 여기에 어떻게 개인이 끼어들 수 있겠습니까?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이야기가 어떻게 밖으로 회자되는지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앵커]
오늘 청와대 반응은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청와대는 정연국 대변인이 기자들을 만나서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고 파악되는 대로 알려주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고요.

그 이후에 아직은 구체적으로 상황에 대한 언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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