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중앙은행, ECB가 양적 완화 기한을 9개월 연장했습니다.
기존에 정한 내년 3월까지는 매월 800억 유로 규모를 유지하고 4월부터 12월까지는 매월 600억 유로를 더 풀기로 했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럽중앙은행 ECB가 시장의 예상대로 양적 완화 정책을 연장해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3월까지로 정한 시한을 9개월 더 연장한 겁니다.
다만 내년 3월까지는 애초 설정한 대로 매월 8백억 유로를 유지하고 내년 4월부터는 규모를 6백억 유로로 줄여 9개월 동안 5천4백억 유로, 우리 돈으로 675조 원을 풀기로 했습니다.
또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4%와 0.25%로 묶기로 했습니다.
물가상승률 목표치 달성이 어려운 만큼 경제활력을 위해 돈을 더 풀 필요가 있다고 본 겁니다.
[마리오 드라기 / 유럽중앙은행 총재 : 만약 재정 상황이 기대하는 인플레이션 흐름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통화정책 회의는 규모나 기간 면에서 양적 완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도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0.2%, 내년 1.3%, 2018년 1.5%, 2019년 1.7%로 각각 전망했습니다.
완만한 상승을 기대하고 있지만 '2% 바로 밑'으로 설정한 목표치는 결국 2019년도까지도 쉽지 않다고 본 겁니다.
때문에 ECB는 각국 정부에 경제회복을 위한 기민하고도 실효 있는 구조개혁과 함께 성장 친화적인 재정정책 노력도 이어나가기를 주문했습니다.
앞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나라의 증시는 대부분 상승해 ECB가 양적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기대를 반영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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