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아영 / 사회부 기자
[앵커]
오늘 7차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사회부 최아영 기자에게 듣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집회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오늘 이 벌써 일곱 번째 촛불집회입니다. 오늘 집회는 대략 지난주와 비슷하게 진행될 예정인데요. 잠시 뒤인 오후 4시부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이 시작됩니다. 광화문광장을 시작해 자하문로와 효자로, 삼청로 이 세 방향으로 청와대를 에워싸는 행진이 시작되는데요. 이번에도 청와대와 불과 100m 떨어진 효자 치안센터까지 나아가게 됩니다.
이후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서 본 집회가 열리고요. 주최 측은 이번 집회를 박근혜 정권 끝장내는 날로 제목을 달았습니다. 또 매주 진행돼온 저녁 7시에 소등과 경적 울리기 행사도 진행되고요. 이후 7시 반부터 다시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이 시작됩니다.
[앵커]
어제 탄핵안이 가결됐는데 오늘 집회의 성격은 대략 어떤 성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까?
[기자]
우선 탄핵안이 가결된 만큼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주최 측은 어제 입장문을 내고 탄핵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집회에서도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또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 사드 배치 철회 등 다양한 의제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주최 측은 탄핵 가결과 상관없이 평일과 주말까지 촛불집회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러면 다음 주 주말에도 또 8차 촛불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는 것이군요?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퇴진 의사를 밝히지 않는 이상은 주말과 평일 촛불집회는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앵커]
그래서 오늘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청와대 앞 100m까지 행진을 하고 법원이 그걸 허용했는데 그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오늘도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청운치안센터까지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을 하게 됩니다. 다만 달라진 것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하는 곳이 한 곳 더 늘었다는 겁니다. 기존에는 효자 치안센터뿐만 아니라 그 위쪽인 청운초등학교까지 행진 경로가 하나 더 들어났습니다. 이곳도 청와대에서 불과 100m가량 떨어진 곳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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