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어린이 어학학습기기인 '세이펜'을 충전할 때 고속충전기를 사용하면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이펜은 특수제작된 책의 글자에 펜을 접촉하면 스피커를 통해 해당 글을 소리로 출력해주는 어학학습기기입니다.
소비자원은 세이펜을 충전하던 중 불이 났다는 사례가 접수돼 조사했더니 일부 모델을 고속충전하면 과열로 고장 나거나 불에 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조치를 요구했고 업체는 판매된 제품 중 문제가 된 3개 모델에 대해서는 전용 충전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제품의 출력 사양에 적합한 충전기가 아니라면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업체에 연락해 전용 충전기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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