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양지열 / 변호사
[앵커]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제 헌재의 판결까지 뒤로 밀렸던 경제 문제 또 안보 문제 등등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느냐가 숙제로 남아 있죠. 이런 위중한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친박과 비박이 서로 나가라며 싸우고 있는데요. 사실상 분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추은호 YTN 해설위원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국정농단 사태, 집권여당도 책임을 피해갈 수 없는데요. 지금 친박, 비박 할 것 없이 서로 나가라 이렇게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원색적인 비난을 지금 쏟아놓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비난의 수위탁같은 당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이렇게 비난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 한지붕 두 가족이라고 그동안 쭉 표현했지 않습니까. 거의 이제는 이혼단계에 온 게 아니냐 그런 느낌이 들 정도인데 친박은 비박 중에서 김무성, 유승민 두 의원을 콕 찍어서 같이 할 수 없다 나가라 이런 식으로 표현하고 있고요.
그리고 비박계는 8명의 의원들. 지금 이정현 대표를 포함해서 최경환, 서청원 전 의원 등 8명을 나가라, 서로 이런 식으로 치고받고 하는 양상입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당분간 친박과 비박이 탄핵 표에서 보듯이 상당히 표가 팽팽하지 않았습니까. 나름대로 어느 정도 균형이 맞춰졌기 때문에 이런 상태는 어느 한 쪽이 완전한 우세를 지금은 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당분간 이런 상황은 좀더 계속돼야 하지 않을까 이런 식의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기자]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친박으로서는 탄핵 가결 이후에 그동안 동정표, 정통적인 지지층을 규합해서 나름대로 주도권을 갖고 있는 당 지도부가 당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려는 그런 전략을 쓸 거고 하지만 비박계는 탄핵 가결에서 생각보다 많은 표가 나왔기 때문에 그 힘을 얻어서 친박 핵심인사들, 인적 청산을 주장하면서 다른 범친박과는 같이 힘을 합쳐서 당을 새롭게 만들겠다.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하겠다 그런 뜻인 것 같은데 서로 당신이 먼저 주도권을 내놓아라 그런 양상인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이장우 얘기 들어보면 부모, 형제 내친 패륜을 저지른 사람들이 집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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