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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센터 찍고 명동으로"...고건과 다른 황교안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경기도의 한 복지센터를 방문한 뒤 서울 명동의 구세군 자선냄비에 들러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 '관리형 대행'에 머문 고건 전 총리와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황교안 권한대행은 경기도 광명에 있는 행정복지센터를 찾았습니다.

한파를 맞아 자치단체가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는 이른바 '읍·면·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 필요하면 와서 도움을 구하십시오. 이런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분들을 찾아서 그분들에게 가서 복지 서비스를 같이 공유하자는 것이 정부 방침이고….]

담당 공무원을 격려하고 주민들에게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생각을 묻기도 했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 건강은 괜찮으세요? (네.) 정부의 도움을 받으시는 부분도 있으신가요? (네.)]

서울 명동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두 번째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서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 중소기업과 서민층에 대해서는 정책자금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황 권한대행은 첫 공식 일정으로 합동참모본부를 찾은 데 이어 경찰서 지구대 등 치안현장을 방문했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점검회의를 직접 챙기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치적 행보는 아직 없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관리형'에 머물렀던 고건 전 총리에 비교하면 다른 모습입니다.

황 권한대행의 이 같은 행보는 탄핵 이후 국정을 빠르게 장악하면서 야권에 치우진 국정 주도권의 균형을 잡으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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