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국제육상경기연맹의 러시아 육상연맹에 대한 집단 제재로 리우 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진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세계기록을 28번 경신하고 올림픽에 4차례 출전했던 이신바예바는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20여 년간 한 번도 도핑 테스트에서 실격된 적이 없다면서 국제스포츠 당국에 리우 올림픽 출전을 허용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국제스포츠계의 반도핑 노력을 지지하지만 스포츠 부정을 전혀 저지르지 않은 무고한 선수들까지 처벌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면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은 지난해 조직적인 도핑 혐의로 러시아 육상선수단에 대해 국제대회 잠정 출전금지 처분을 내렸고 17일 금지처분 해제 여부를 표결할 예정이지만 전망은 비관적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1621123173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