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휘 / 세명대 교양학부 교수,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정혜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등 4명의 실장과수석비서관, 보좌관 등 18명이 참석했는데요. 과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소는 청와대 비서동인 여민관 소회의실.그리 크지 않은 탁자에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어깨를 맞대고 앉았죠. 모두 노타이 차림에 자연스러운 대화와 웃음이 오갑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받아쓰기와 사전 결론 그리고 계급장. 이렇게 세 가지가 없는 회의를 제안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말이라고 '더 많은 정보를 갖고 한 말'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황당한 질문까지도 자유롭게 이야기를 해야 유익한 논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 대통령님 지시사항에 대해서도 이견을 얘기할 수 있습니까?]
[문재인 / 대통령 : 그런데 그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자리에서 다른 이야기를 격의 없이 토론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는 그런 기회를 못 갖게 되는 거거든요. 잘못된 방향에 대해서 한번 바로잡을 수 있는 최초의 기회가 여기인데, 그때 다들 입을 닫아버리면 그냥 잘못된 지시가 나가버리게 되고...]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제안과 회의 모습은 박근혜 정부 당시에 열렸던 여러 면에서 대조적입니다. 당시에는 박 전 대통령이 지시하면 비서관들이 묵묵히 받아적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죠.
이를 열심히 받아 적은 수석비서관들의 수첩은 후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증거 자료로 쓰이는 역설적인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는데요.
지시와 받아쓰기로 이어지는 권위적인 회의 문화와의 결별을 선언한 문 대통령.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오늘 청와대가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를 이른바 3무 회의라고 이렇게 지칭을 했습니다. 받아쓰기 없고, 계급장 없고, 사전 결론 없다. 아무래도 소통을 강조한 것 같은데요. 굉장히 이례적인 거죠.
[인터뷰]
사실은 3무 회의 이렇게 됐지만 이게 기업에서는 굉장히 개방적인 토론과 회의를 위해서 유익한 결론을 얻기 위해서 브레인스토밍들을 많이 하는데 여기서 OPS회의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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