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방글 / 변호사
[앵커]
오늘의 사건 사고 임방글 변호사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첫 번째 주제어 보시겠습니다. 엄마한테 뽀뽀하고 갔는데 눈물 바다가 됐다라는 얘기거든요. 저도 이 기사를 읽으면 읽을수록 상당히 참 안타까운 심정이 커지는데 재판정에서 피해자 어머니가 증언을 하면서 눈물 바다가 됐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정리해 주시죠.
[인터뷰]
피해자 어머니가 주범 A양의 공판정에 나와서 증언대에 섰습니다. 당시 처음에 증인신청을 했을 때 피고인의 변호인 측에서는 굳이 피해자의 어머니가 나올 필요가 뭐가 있느냐 반대까지 했지만 결국에는 피해자 어머니가 나와서 진술을 했는데요. 그날 울음을 굉장히 참으면서 그날 있었던 일, 아이를 보냈던 일을 담담하게 진술을 했다고 합니다.
잠깐 소개를 해 드리면 먼저 그 당일날 아이가, 피해아동이 즐겁게 웃으며 학교 다녀오겠다고 했다면서 엄마한테 뽀뽀까지 해 줬다. 아이가 없어져도 돌아올 줄 알았다. 형사와 함께 CCTV를 보고 있는데 형사가 갑자기 전화를 받더니 말을 잇지 못했다. 그 다음에 밖에 나갔던 남편이 울면서 돌아오기에 그때 아, 이제 우리 아이는 돌아올 수 없다고 직감을 했다고 얘기를 했고요.
또 나가서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모습, 아이의 얼굴이 눈도 미처 감지 못하고 얼굴도 절반 이상이 시반으로 검은 멍이 들어있었다고 얘기도 했고요. 예쁜 옷을 입혀보내고 싶었는데 사체가 온전하지 못하다 보니까 옷도 조각조각해서 입힐 수밖에 없었다고 하면서 아이를 보낼 수 없어서 결국에는 수목장을 했다 이런 얘기를 해서 법정에 있는 많은 방청객들이 눈물 바다를 이뤘고요.
또 눈에 띄는 것은 피고양 A양도 장례식장 이야기를 꺼낼 때는 오열을 했다고 합니다.
[앵커]
사건의 진실이 빨리 밝혀져야 될 텐데 지금 얘기가 나왔던 피고인 A양. 그러니까 주범 같은 경우에는 공범인 여학생을 좋아해서 시키는 대로 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고 공범 같은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요?
[인터뷰]
우선 전에 공범 B양의 재판 날 주범 A양이 증인으로 출석해서 사실은 공범이 시켜서 했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죠. 그래서 어제 주범의 공판정에 공범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증인으로 나와서 그 전에 주범이 검찰 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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