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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경안·정부조직법 합의 진통...이효성·백운규 인사청문회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여야가 어제 처리가 불발된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놓고 오늘 다시 협상을 이어갑니다.

이와 함께 오늘 국회에서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종원 기자!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오늘 국회 본회의 처리 가능성 얼마나 되는 겁니까?

[기자]
여야 의견 차이가 어느 정도 좁혀지긴 했지만, 아직 접점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모두 오늘 처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예결위 조정소위원회도 사전 여야 간사 회동에서 입장 차만 확인하면서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어젯밤 심야 회동까지 열고도 합의에 실패한 4당 원내 지도부와 예결위 간사들이 접촉을 이어가며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추경안은 여전히 공무원 채용 비용 80억 원이 쟁점입니다.

민주당이 추경안 반영을 포기하는 대신, 올해 본예산에 이미 편성돼 있는 예비비로 충당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지만, 야 3당은 공무원이 얼마나 더 필요한지 조사하고 증원 이유를 입증하지 않으면 합의해 줄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추경안과 일괄처리하기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환경부로 물 관리를 일원화하는 문제를 놓고 보수 야당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이 정도면 야당의 '묻지 마 반대'가 금메달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면 야당 지도부는 일제히 국민 세금으로 무분별하게 공무원을 증원하는 것은 안 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오늘 협상도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여야가 오늘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낸다면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 계속 평행선을 달릴 경우 임시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2일까지 협상이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앵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열리고 있죠?

[기자]
두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모두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지만, 여야 의원들이 의사진행발언을 이어가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습니다.

또 제출한 자료가 부실하다는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질의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일단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모두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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