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이 또 내려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이 어제(22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 7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보다 10%포인트나 떨어진 26%로 나타났습니다.
마이니치신문 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것은 지난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내각이 출범한 이후 처음입니다.
60%대에 이르던 아베 내각 지지율은 아베 총리의 '사학 스캔들' 연루 의혹과 총리 측근의 잇단 실언으로 이번 달 들어 30% 안팎으로 추락했으며,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지지통신 여론조사에서는 29.9%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치권에서는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지면 자민당 안에서도 퇴진론이 제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72322455996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