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수영장에서 부모가 아기를 사물함에 보관했다 꺼내는 " /> 중국의 한 수영장에서 부모가 아기를 사물함에 보관했다 꺼내는 "/>
[앵커]
중국의 한 수영장에서 부모가 아기를 사물함에 보관했다 꺼내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됐었는데요.
SNS에서는 부모의 무책임한 행동을 질타하는 여론이 들끓었고 경찰이 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 광둥 성 양장 시의 한 수영장 탈의실입니다.
한 직원이 황급히 달려와 사물함 잠금장치를 해제합니다.
사물함에서 나온 건 놀랍게도 한 살 남짓한 아기.
부모가 물놀이를 다녀오는 동안 아기를 사물함에 보관한 겁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수영장에 탁아시설이 있는데도 요금 내는 게 아까워 개인 사물함에 아이를 넣어뒀다는 것입니다.
해당 영상이 인터넷에 뜨자마자 누리꾼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어떻게 아기를 사물함에 넣어두고 부모가 수영을 즐길 수 있느냐며 아동학대로 신고해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아이가 패소 공포증을 겪을까 걱정하는 글들도 많았는데요.
다행히 아기가 심하게 울기는 했지만 호흡 곤란 증세나 여타 이상 징후가 나타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부가 처벌을 받았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부모의 무책임함을 질타하면서 경찰이 즉각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80316293035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