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해진 / 前 새누리당 의원, 최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앵커]
오늘 새벽 20대 남성 등 최근 북한 주민이나 군인들의 귀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앞서 귀순했던 여성 종업원들의 송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새로운 숙제가 주어진 걸까요.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최근 북한에서 탈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북한은 탈북 종업원들의 송환이 없으면 이산가족 상봉도 없다. 지금 이런 주장을 하고 있어요.
[인터뷰]
도대체 지금 최근 들어서 북한이 요구하는 진정성 자체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은. 탈북 송환을, 만에 하나 종업원들을 송환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게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희박할뿐더러 최근 들어 여러 가지 남북 관계를 보면 이런 것들이 순전히 억지 주장에 다름 없다고 봅니다.
더구나 최근 들어서 임지연 씨라고 방송에 출연했던 사람이 다시 재입북을 해서 북한 TV에서도 악용을 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탈북 종업원들도 어떻게든 북한에 데려와서 또 북한의 체제를 선전하고 또 남한을 혼란시키게 하는 그런 목적으로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최근 들어서 미사일 쏘는 것 비롯해서 전방위 다방면으로 심리전, 남한을 향한 교란 작전을 구사하는 것, 그 일환이라고 봅니다.
[앵커]
의원님, 지금 저희가 아까 간단히 보여드리기는 했는데 6월부터 해서요, 오늘 새벽까지 해서 계속 귀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그런 상황을 염두에 둔다면 앞으로도 북한과 이런 논쟁 아닌 논쟁을 계속해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인터뷰]
일각에서는 북한 사정이 최근에 좋아졌다, 경제 사정도 호전됐다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그건 어떻게 보면 평양 중심으로 해서 북한이 그래도 형편이 나은 곳이 일부 좋은 조짐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머지 북한 전역은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북한 인민들이 굉장히 어려운 생활을 하는 건 변함이 없는 것 같고 그리고 개별적으로 탈북하는 사람들은 경제적인 요인 외에도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어쨌든 지금까지 북한이 굉장히 열악한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그런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런데 그런 것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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