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수호 / 변호사
[앵커]
15:1이었어요. 상당히 역대 최고인 거죠?
[인터뷰]
역대 최고인지 제가 모르겠는데 이번 국정농단 사건 관련된 그런 방청권 추첨 경쟁률로는 최고였습니다.
[앵커]
박 전 대통령 재판 때보다도 높았던 거죠?
[인터뷰]
박근혜 전 대통령 방청권 추첨이 여러 차례 있었는데요. 그중에 첫 번째가 17:1이라고 봤거든요.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고 저도 사실은 궁금해서 실제로 일반 방청객으로 가서 한번 추첨에 응했는데 한 번 됐습니다.
실제로 방청을, 그 분위기를 느끼고 왔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정말 당첨되는 게 쉽지가 않은데 오늘도 현장에서 당첨된 분들은 환호를 울리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안타까운 탄식을 했다고 하는데 지난번 이재용 부회장 재판 결시공판 때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하다 보니까 전날부터 현장을 지켰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너무 과열되어서 이번에는 사전에 추첨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앵커]
이렇게 과열된다는 건 정말 세기의 재판다운 관심이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아무래도 이재용 부회장 재판의 성격이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대한 전초전 성격이기 때문에 관심이 더 높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개인에 대한 그런 재판도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겠습니다마는 결국은 이재용 부회장의 주된 공소 사실이 뇌물을 공여했다, 뇌물을 줬다는 거거든요.
그리고 그 뇌물을 받았다라고 공소제기돼서 지금 재판을 받는 게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 또 최순실 씨입니다.
그러다 보니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어떻게 이뤄질지, 선고가 어떻게 될지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재판이 이번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재판입니다. 따라서 관심이 더욱더 클 수밖에 없겠죠.
[앵커]
지금 나오고 있지만 이번 재판, 지금 재판부가 장고에 들어갔을 텐데 핵심적인 부분이 바로 이겁니다. 특검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뇌물수수의 공동정범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거고요.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 측에서는 경제공동체 이런 개념이 아니다. 그리고 박 전 대통령은 삼성으로부터 직접 금품을 받지 않았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건데 이 부분이 핵심이겠죠?
[인터뷰]
제3자 뇌물수수와 직접적으로 뇌물을 받았다, 뇌물수뢰죄다라고 하는 것이 검찰의 입장인데요. 거기에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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