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치거나 분실한 휴대전화를 사들여 해외로 몰래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 등으로 38살 홍 모 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33살 한 모 씨 등 8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홍 씨 등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훔치거나 분실한 휴대전화 5백여 대, 시가 5억 원 상당을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강남 유흥가나 지하철역 등에서 훔치거나, 술집이나 택시에서 손님이 분실한 휴대전화를 사들여 중국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공범이 추가로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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