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늘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부싸움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발언을 놓고 다시 격돌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대표 회동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당이 정진석 의원의 발언이 계산된 것이라고 주장했군요.
[기자]
먼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발언입니다.
추 대표는 정진석 의원의 발언이 국민에게 상처를 줬다며, 정치가 바닥으로 추락해 민망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의 발언이 다분히 계산된 발언으로 보인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 막말을 거듭 스스로 옹호하는 것을 보면 다분히 계산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만 스스로 오판으로 끝날 것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국정원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자, 자유한국당이 의도적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부각해 정치보복 프레임을 짜고 있다고 지적한 겁니다.
추 대표는 촛불로 탄생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어떤 훼방꾼이 설친다고 해도 제대로 된 적폐 청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권의 반응을 침소봉대라고 몰아붙이며, 본질은 외면하고 곁가지만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결국, 640만 달러 뇌물 사건의 재수사 문제와 그리고 640만 달러 범죄 수익 환수 문제에 귀착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특히 홍 대표는 더는 이 문제를 왈가왈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여권을 향해 '경고'나 '명심'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회동을 놓고도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군요?
[기자]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 이미 불참 의사를 밝혔던 홍준표 대표의 동참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현재 정치권의 제1과제는 국민의 안보불안을 잠재우는 것이라며, 안보정당을 표방한 정당 대표로서 국정에 힘을 보태는 것이 책임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보여주기식 만남에 응할 생각이 없다고 불참 의사를 재확인하며,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을 문제 삼아 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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