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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주장은 어불성설" vs "정치보복쇼" / YTN

2017-09-29 0 Dailymotion

여야는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여권의 대대적인 적폐청산 시도를 퇴행적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놓고, 다시 격돌했습니다.

'통합파'와 '자강파'의 갈등이 표면화된 바른정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보수통합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먼저 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강하게 비판했군요?

[기자]
민주당은 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입장 표명은 어불성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이 여권의 적폐청산을 '퇴행적 정치'라고 비판한 것을 놓고, '어안이 벙벙하다', 이렇게 평가했는데요.

이어, 범죄 혐의를 덮는 것이 퇴행이 아니냐며, 이를 묵인하는 게 국익을 해치는 것이고 이를 바로잡지 않으면 범죄를 옹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추 대표는 또 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가 공개한 자료를 통해, 이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가 대선개입과 정치공작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이 명백해졌다고 평가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공세도 수위가 더 높아지고 있군요?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MB정부에 대한 수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 쇼'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여권이 MB정부에 대한 수사와 함께,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재수사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우표 발행을 취소했고 또 건국절 논란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까지 부정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5년도 남지 않은 좌파 정권이 앞서간 우파정권들과 대한민국 70년을 모두 부정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정치보복에 혈안이 된 친북좌파 정권에 나라를 맡긴 국민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면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대치가 강 대 강으로 이어지자, 국민의당은 양측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적대적이고 소모적인 과거사 전쟁으로 추석 밥상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며,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동시에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논쟁에 가세해 퇴행적 시도라고 막말을 늘어놓았다고 비판했는데요.

그러면서도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에만 올인하는 것도 커다란 문제라며, 미래를 대비하는 혁신에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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