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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0% 넘는 카드사 연체금리 대폭 낮춘다 / YTN

2017-10-26 0 Dailymotion

현재 연 20% 이상인 카드사의 연체금리가 대폭 낮아질 전망입니다.

연체 시 일괄적으로 높은 금리를 물리는 방식에서 은행처럼 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으로 바뀌면 카드사 연체금리가 10%포인트 정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드사들이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카드론 최저 금리는 연 4.9%에서 6.9% 수준입니다.

그러나 연체가 발생하면 이자가 급격히 올라 연 21%에서 24% 수준의 높은 연체 이자를 물어야 합니다.

연체 기간이 길어지면 금리는 더 높아져 법정 최고 금리인 연 27.9%까지 연체이자율이 높아집니다.

앞으로는 카드사도 은행과 같이 신용도와 연체 기간에 따라 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20%대 수준인 카드사 연체 금리가 10%포인트 가량 낮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현재 여신업계와 함께 다양한 인하 폭을 놓고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구체적인 인하 폭이 마련되면 내년에 최고금리가 인하될 때부터 실제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 24일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계획에 따라 모든 금융권의 연체금리 산정체계를 고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연체 가산금리도 연 6~9%포인트에서 3~5%포인트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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