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경찰서장이 부하 직원에게 풍선을 들게 하고 사격훈련을 하다가 총상을 입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필리핀 중부 빅토리아스 시의 프레더릭 미드 경찰서장은 지난달 19일 무기 사용 재교육장에서 부하 직원에게 풍선 3개를 손에 들거나 다리에 끼도록 한 뒤 M16 소총을 쐈습니다.
미드 서장이 쏜 실탄 2발은 풍선을 맞췄지만, 마지막 실탄은 오른쪽 무릎에 맞았고, 부하 직원은 쓰러졌습니다.
미드 서장은 자신감 있게 사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이유로 이 같은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사격훈련 모습이 담긴 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뒤 빠르게 확산하면서 비난이 쏟아졌고, 미드 서장은 보직 해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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