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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카톡 금지법' 발의한 배경은?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Dailymotion

■ 신경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퇴근 후에 업무를 위한 카톡 금지법. 대부분의 회사원들이 환영할 것 같은데요. 이 법안을 발의한 신경민 의원이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신경민입니다.

[앵커]
퇴근 후에 업무 카카오톡을 금지한다는 법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업무 카톡, 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인터뷰]
저도 직장생활을 오래했고요. 직장생활이 출근은 있지만 퇴근이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 스마트 시대가 되면서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됐지만 근로조건은 퇴보했다, 그러니까 근무시간은 늘어나고 여건은 나빠지는, 질은 나빠지는 거죠.

이게 스트레스가 되고 특히 젊은 사람들, 그러니까 하위직들이 고통을 호소해서 카톡 소리만 들으면 경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를 그리고 사례를 너무 주변에서 많이 봤거든요.

[앵커]
그런 사례를 많이 보셨군요.

[인터뷰]
네. 그래서 이게 강박증이라고 병원에서는 얘기를 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그래서 이 법안을 사실 선거 전에 작년에 만들어놨다가 선거가 하도 빡세게 돌아가면서 못하고 끝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내놓게 된 겁니다.

[앵커]
실제로 최근에 한국노동안티 사회연구소의 조사결과가 있는데 이 내용을 잠시 보면서 얘기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업무시간 외에 스마트기기를 어느 정도 이용을 하는지 하는 조사내용인데요. 지금 보면 화면을 보시겠습니다마는 평일 날에도 1.44시간. 그러니까 1시간 하고도 한 20분 좀 넘는 시간을 하고 있고.

일주일 평균에 11시간 20분 정도, 이 정도 쓰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네요. 법안 발의 후 주변 반응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나요?

[인터뷰]
젊은 분들은 아주 뜨겁게 환영하고요. 나이가 드신 특히 지휘자나 지휘관급 분들은 갸우뚱하거나 싫어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게 세대에 따라서 극명한 차이가 있는 거죠. 직장에서 윗자리에 있냐 아랫자리에 있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 거고 국회의원들도 우리 방은 그러면 어떻게 되지 하는 반응을 보여서 사실 10명이 발의를 찬성을 해 주어야 법적으로 발의가 가능하거든요. 이게 쉽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그러면 의원실에서도 이렇게 카톡을 이용한 업무지시나 업무 논의 같은 게 이뤄진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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