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경찰이 탈세 혐의로 마드리드의 구글 사무소 2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지난달 프랑스에서 세금을 회피한 혐의로 파리 구글 사무소가 압수수색을 당한 지 한 달 만입니다.
구글은 성명에서 "구글은 활동하는 모든 나라에서처럼 스페인에서도 세법을 따르고 있다"면서 "스페인 당국에 협조해 모든 질문에 성실하게 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글은 스페인에서 활동 일부를 신고하지 않아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은 유럽에서 파리와 런던 등 여러 유럽 도시에 지사를 운영하면서 본부는 법인세율이 12.5%로 가장 낮은 아일랜드 더블린에 두고 있습니다.
프랑스, 영국 등은 구글, 애플, 야후 등 다국적 정보기술 업체들이 자국에서 내는 이익을 다른 나라로 빼돌리고 있다고 오랫동안 항의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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