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리위원장으로 내정된 부구욱 영산대 총장이 자신의 딸을 영산대 산하기관의 자문변호사로 위촉한 것과 관련한 논란에 위원장직을 자진사퇴 했습니다.
지상욱 혁신비대위 대변인은 오늘 국회브리핑에서 부 총장이 자신을 둘러싼 문제로 인해 앞으로 당 윤리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데 지장이 있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떠나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부 위원장 내정자는 자신의 딸을 영산대 산학협력단 자문변호사로 위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가족 채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영산대는 부 내정자가 총장을 맡고 있으며, 부인이 이사장입니다.
당 관계자는 새누리당이 최근 국회 개혁을 주도하는 입장인데 경위야 어찌 됐든 논란이 있다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게 적절하다는 생각이라면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반영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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