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내부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후보 확정을 막으려는 세력이 전당대회에서 반란을 꿈꾸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는 18일부터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일부 대의원들이 전당대회 규정을 바꾸려고 마지막 시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당대회에 참가하는 대의원들은 소속 주의 예비선거 결과에 따라 특정 후보를 투표해야 하지만 이 의무 규정을 바꿔 자유 투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시도입니다.
하지만 규정을 바꾸려면 전당대회규정위원회 위원 112명 가운데 4분의 1인 28명이 찬성해야 하기 때문에, 실행되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월스트리트는 전망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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