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어제까지 길게 이어진 장맛비!
오늘부터 이번 주말까지 쉬어갑니다.
그런데 그동안 연일 비가 내린 길을 걷느라 옷에 흙탕물이 튀진 않으셨는지요.
오늘 밀린 빨래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얼룩을 말끔히 제거하는 방법,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아이들 놀고 온 뒤에 바지 보면 흙탕물 묻어있고 어른들도 장마철 지나고 나면 아마 주말에 밀린 빨래 하실 텐데 흙탕물 많이 묻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지우자니 강력한 표백제, 이거 화학제품 들어간 거 독한 거, 아이들 입는 바지에 쓰기도 그렇고 쉽게 천연으로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준비물 많지도 않습니다. 간편한데요.
바로 감자 아니면 식빵만 있으면 됩니다.
[앵커]
감자와 식빵. 오늘은 먹을 걸 준비하셨네요.
[기자]
둘 중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요.
먼저 이 바지에 흙탕물이 묻어 있다면 물기를 바로 헹구려고 하지 마시고요.
드라이기를 활용해서 말려줍니다.
[앵커]
흙탕물을 말리면 흙이 남아 있잖아요.
[기자]
그러면서 이렇게 물기가 제거된 뒤 흙만 남으면 톡톡 털어줬을 때 흙이 떨어지잖아요.
[앵커]
그러고도 남아 있으면?
[기자]
그러고도 남아 있으면 이 방법이 필요한 겁니다. 바로 식빵을 먼저 활용해 보는 건데요.
식빵을 가루가 나듯이 문질러주면 됩니다.
[앵커]
식빵으로 이렇게 접어서.
[기자]
가루가 나듯이 문질러준 후에 세탁을 일반적으로 하듯이 세탁기나 물빨래를 해 주시면 얼룩이 말끔히 사라집니다.
[앵커]
그렇군요. 식빵 안에 뭐가 있기에.
[기자]
바로 식빵 안에 있는 효소가 흙의 성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식빵이 없으면?
[기자]
그러면 감자를 활용하면 되죠.
감자는 이렇게 매끈매끈한 면을 이 얼룩 부분에 문질러주면 되는데요.
감자에 있는 전분이 흙의 성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앵커]
감자의 껍질 부분이 아니라 안쪽으로.
[기자]
이렇게 문질러준 후에 똑같이 물빨래나 세탁기 돌려주시면 말끔히 제거가 되겠습니다.
[앵커]
오늘도 유용한 정보 배웠습니다. 이 바지는 누구 거예요?
[기자]
저희 아버지 겁니다.
[앵커]
오늘 야구장 날씨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펼쳐지는 야구 경기, 날씨로 인한 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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