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진경준 검사장 구속으로 불거진 법조비리 근절을 위해 공직자비리수사처 도입 등 검찰 감시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공직자비리수사처를 만들지 않고는 검찰 내부의 은밀한 거래와 부정부패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법조비리 근절 방안 토론회' 축사를 통해 국회 차원에서 공직자비리수사처나 이에 준하는 감시기관을 만들어 다시는 권력유착형 비리와 부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 소속인 권성동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면서도, 제도적인 문제와는 관계가 없다며,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1814084355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